[병원실습이야기] 보라매병원 #1

분당에 있다가 보래매병원에 처음와서 느낀 기분은 정말 아기자기하다는 것.
물론 500배드짜리 건물이 신축됐지만 본관 뒤쪽이라 잘 보이지도 않았고.
아무튼 분당의 한가로움과 스테이션의 편안함은 없지만

나름 서류 차트도 아예 복사해버리면 되니까 복사가 안되는 EMR보다 보기 편할 때도 있고,
2주간의 실습탓에 쉽게 적응되어버렸다.

분당과 다른 보라매의 특징은 '수기랜드'
이곳은 인턴이 한달을 돌면 슈퍼인턴이로 변한다는 궁극의 장소로 IV나 샘플링을 담당해주는
샘플러가 없기 때문에 욕심만내면 모든 일들을 해낼수 있다는 것.
(인턴 입장에서는 모든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ㅠ)

덕분에 이틀동안 샘플링이나 ABGA에 있어서 조금은 자신감이 붙은 듯.
또한 뭔가 차갑고 근심의 눈빛이 가득했던 분당과 달리 무언가 정겹고 반가운 환자분들.
종이에 써서 내는 구조라 EMR을 그때그때 안써도 되니 이 또한 천국이구나ㅋ
2008/04/29 10:22 2008/04/29 10:22
JUNN
Story 2008/04/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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