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Musical

김종욱 찾기, 2016

2008년 포스팅 : http://www.junn.net/wp/archives/2607

 

벌써 8년이 지났다. 중간에 영화로도 나왔었고, 개인적으로는 영화도 재미있게 봤었다. 흥행은 못했던 것 같은데, 뮤지컬만이 갖고 있는 특색을 영화는 다르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

우연히 다시 서울 공연이 시작된 것을 보고 찾아간 개막날 공연.

김민국/박현지/정원형 캐스팅

깨알같은 멀티맨의 즐거움은 여전했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8년전에 느꼈던 감정과는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30대 맞구나 싶은.

만들어진지 한참됐지만, 즐거운 음악, 보고 난 뒤의 느낌도 여전히 기분 좋은 뮤지컬임은 확실하다.

위키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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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옥주현/정선아/조상웅/이상준

 

정선아 진짜 대박인듯.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배우 목소리가 너무 울리는 듯한, 간간히 음악의 클라이막스에서 발음이 잘 안들렸다.

내 귀의 분별력이 저하된 것인지..

 

샤롯데시어터는 공연장의 크기가 크지 않아서 중간쯤 좌석이나 2층 앞자리 정도여도 괜찮을 듯 싶다.

사이드 5번째 줄에서 봤는데 배우들 얼굴이 너무너무 잘 보였음.


Defying Gravit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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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거의 뒷북수준인가
학교 보고서 쓰다가 음악이라도 들어야 겠다고 해서 DVD다운받아 들어 봤는데 장난 아니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빅토르 위고 ‘노틀담의 꼽추’ 원작. 스토리가 다르다.
(다른거 맞나? 아마 원작은 해피엔딩이었던가??)

프랑스 뮤지컬 – http://junn.net/tt/131 에 함께 써놨었지만,
가장 큰 특징은 이야기 보다 음악, 혹은 음악이 전부다 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프랑스어 음악만 듣고 스토리는 나중에 찾아봤다.

ACT1
이야기는 음유시인, 그랭구아르의 시대에 대한 서곡으로 시작된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는 어릴 적 버려진흉측한 꼽추 콰지모도를 데려와 성당의 종지기로 키웠으며, 그런 그를 콰지모도는 충직한 종처럼 따른다. 노트르담 대성당앞 광장에 모여 사는 집시들 무리 속에는 우두머리 클로팽과 모든 남자들이 연정을 품는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가산다. 노트르담 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시 우연히 에스메랄다의 춤추는 모습을 본 후 그녀에 대한 정념과 종교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롤로는 콰지모도에게 에스메랄다의 납치를 명하게 된다.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려는 순간, 근위대장 페뷔스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내고 콰지모도를 체포한다. 플뢰르 드 리스와 이미 약혼했던 페뷔스지만 에스메랄다의 치명적 매력에 그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체포 당한 후 바퀴형틀에 묶여 애타게 물을 찾는 콰지모도, 모든 군중과 그의 주인 프롤로마저 조롱하고 외면할 때, 에스메랄다가 나타나 그에게 물을 준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슬픔의 콰지모도, 욕망의 프롤로, 사랑의 페뷔스. 그리고 이들이삼색의 사랑 노래…Belle(아름답다)! 이루어질 수 없는 욕망과 질투심에 눈이 먼 프롤로 주교는 에스메랄다를 만나러 가는페뷔스를 미행, 결국 그를 칼로 찌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설명에도 써있는 그랭구아르가 처음 부르는 노래
아마 TV에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ACT2
페뷔스를 칼로 찌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고, 그녀의 행방을 모르는 콰지모도는 노트르담의 종마저 치지 않은 채 슬픔에 잠겨 있는다. 한편, 클로팽과 불법 체류자들은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페뷔스에 의해 체포된다. 칼에 찔린 이후 마녀의 마법에 빠졌었다며 프뢰르 드 리스에게 돌아가는 페뷔스, 사제라는 신분으로 한 여자에 대해 정념을 품고 괴로워하다 결국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자신을 선택하면 살려주겠다고 사랑을 강요하는 프롤로,페뷔스의 배신을 모른 채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라도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는 에스메랄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클로팽과 그 무리를 탈옥시키는 콰지모도.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의 도움으로 노트르담 성당으로 피신하고, 프롤로의 명을 받은 페뷔스와병사들은 집시들을 공격한다. 그러던 중에 에스메랄다를 지키려던 클로팽이 죽음을 맞게 되고, 불법 체류자들은 추방되며,에스메랄다는 체포된다. 결국 교수형에 처해지는 에스메랄다를 보며 슬픔과 좌절, 그리고 프롤로의 추악함에 대해 배신감을느낀 콰지모도는 프롤로를 성당 밑으로 밀어내 프롤로 역시 콰지모도에게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죽은 에스메랄다를 끌어안고울부짖는 콰지모도의 애절한 노래로 막을 내린다.
 

 

여자 주인공이 살고싶다다고 부르는 노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 곁에서 콰지모도가 부르는 노래
(화면 보면서 같이 들으면 진짜 감동이다)

예전에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공연을 해서 막 사람들이 기립박수치고
난리났다는 뉴스를 보고 어디 비싼돈주고 감동 좀 느낀건가 싶었는데
기회되면 비싼돈 주고서라도 한번 직접 들어볼만 한듯

 


바다가 부릅니다. ‘살리라’ (위에 2번째것)
가창력은 좋은 듯한데 가끔 나오는 불안한 음정은 어쩔것이냐…

국내 케스팅이 지금 한창 성남아트센터에서 하고 있는 것 같던데,
서울로는 언제 올라오려나…

국내에서 했던 것도 영상이 올라와있던데 봐보고 더 적어야겠다.

[뮤지컬] 김종욱찾기,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에서 평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에 두던 뮤지컬. 로멘틱 코메디라고 하면 결말은 안봐도 알듯 하지만, 지쳐있는 몸을 쉬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주제. 사실 뮤지컬은 좋은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것 아닐까 생각한다.

[시놉시스]

 

“첫사랑을 찾아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꼼꼼하고 깔끔한, 소심쟁이 A형의 국가대표 바른생활 사나이,
첫사랑 찾아주는 대행사를 운영하는 남자와
씩씩하고 똑똑한, 변덕쟁이 B형의 국가대표 올드미스,
7년 전의 첫사랑을 찾아나선 의뢰인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어색한 첫만남을 가진다.

 

7년 전…
스물둘. 운명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 떠난 인도여행에서 여주인공은
턱 선의 각도가 외로우며, 콧날에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운명男, “김종욱”을
우연히, 다시 말해 운명적으로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아무리 밀어내고 돌아선대도 운명은 서로를 다시 만나게 해줄 꺼라 굳게 믿으며
한달 뒤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지지만 결국 둘은 만나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첫 사랑 “김종욱”은 잊혀지질 않고
급기야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에 노크 하기에 다다르는데…

 

 

내가 본 날의 캐스팅.
정민 : 사진보다 실물이 백배는 낫다. 키도 크고 노래도 잘부르고 멋있다..제길… 참고로 밑에 올려놓은 오만석씨의 목소리보다 톤이 낮고 부드러운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분의 목소리가 오만석씨보다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정명은 : 무난했던 듯.
김남호 : 주인공 둘을 제외한 모든 조연을 소화하는 멀티맨. 이 분이 진정 최고로 웃기고 표정연기도 일품이다.

사실 주인공들 이야기보다 멀티맨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주제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보고 느껴보기를.

공연장은 대학로 예술마당, 지하철 역에서 방송통신대학교 쪽으로 대략 걸어서 15분~20분거리이니 미리미리 움직이시고, 소극장이라 어디에 앉아도 잘 보이지만 (나는 앞에서 5번째쯤 앉았다) 앞사람 머리에 시야가 살짝 가릴 수 있으니 3번째 줄정도가 가장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창작뮤지컬 중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 물론 그 와중엔 로맨틱 코메디는 다 왜 이모양이냐 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OST를 어떻게든 안사고 구해보려고 했으나 쉽지않아서,
역시나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회사의 블로그들에서 빼왔다.(제목이 맞는건지 모르겠다)

 

오만석, 오나라 ‘Love theme’

[뮤지컬] 아이다(Aid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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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Aida, 2005)

LG 아트센터(역삼동)

당시 옥주현이 주연을 맡아 꽤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물론 옥주현을 보진 못했다. 옥양이 나오는 시간은 거의 일주일도 안되서 전좌석이 매진이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꽤 비싼 거금을 주고 본 작품이기에 연예인 보겠다고 좋지도 않은 좌석에서 관람하기는 싫었던 것 같다.

줄거리를 다른데서 긁어오려고 했더니 너무 길었다. 고로 짧게 요약해본다.

누비아의 공주(아이다) – 문혜영
이집트의 공주(암네리스) – 배해선
이집트 공주의 약혼남이자 장군(라다메스) – ?

누비아와 이집트는 전쟁중이었는데 누비아의 왕이 이집트에 잡힌다. 그래서 아이다가 어찌저찌하여 노예처럼 이집트로 들어가고 라다메스랑 사랑에 빠진다.(물론 아이다가 공주라는건 맨 마지막에 알게된다) 그래서 라다메스는 아이다를 위해 암네리스와 결혼하는 틈을 노려 이집트 왕을 탈출시킨다. 그러나 발각되어 이 둘은 붙잡히고 암네리스는 둘이 평생 함께 할 수 있도록 사막에 함께 매장시킨다. 그리고 맨 처음 장면으로 돌아가 세월이 흐르고 나서 다시 재회를 하는 듯 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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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중에 명장면으로 꼽히는 암네리스의 패션쇼.
누가 찍었는지는 몰라도 원래 공연 중에는 촬영 금지다-_-

원래 아이다 배역을 캐스팅할 때 배해선씨는 아이다 역을 맡으려고 했다고 한다. 허나 워낙 강렬한 카리스마 덕에 암네리스로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난다.(믿거나 말거나)

아무튼 이날 배해선씨는 주인공을 압도하는 연기와 음악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아이다 역을 맡았던 문혜영씨도 훌륭했다. 당시 평을 보면 옥주현씨가 노래는 뛰어나지만 전반적인 연기에서 문제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또 날이 지날수록 옥주현씨의 연기도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하니 아무튼 두고두고 아쉬울 듯.

아무튼 2년 전에 본 공연이라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 것이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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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OST 중의 ‘Written in the Stars’
Tim Rice(작사), Elton John(작곡)이 함께 만들어낸 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