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2012 유럽

2012 여름 여행 – 프랑스 지베르니(9.25)

 

 

 

 

 

 

 

 

2012년의 여행 일정은 ‘유로 자전거 나라’에서하는 몽셀미셀 투어가 메인이었다.

이 날싸를 메인으로 잡고 앞뒤 일정을 결정했었다.

 

그 중 몽셀미셀 투어는 몽셀미셀를 갔다 오면서 이곳저곳을 들렸는데,

가이드가 몇가지 장소 중에 즉흥적으로 루트를 결정했다고 했었다.

 

 

들렸던 곳은 지베르니 > 옹플뢰르 > 몽셀미셀 (1박) >  생말로 > 디낭 > 에트르타 였는데,

 

무려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그 당시의 여행사진을 다시 열어보게 된 계기가 된 책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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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보게 된 ‘인상파 그림여행’이라는 책이었다.

신기하게도 투어에서 갔던 여행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인상파 미술 투어’라고 새롭게 만들어도 될 만한 코스였던 것 같다.

 

아무튼 당시에는 미술에는 관심도 없을 뿐더러,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큰 감흥없이 구경했던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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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집.

이곳에서 모네는 말년을 보내면서 ‘수련 연작’이라는 유명한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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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 중 한 작품. 수련 연작은 초기에는 연못 위의 풍경과 아래 연못에 비치는 모습을 함께 그리다가

나중에는 아예 연못에 비치는 모습만을 그려냈다고 한다.  인상파의 특성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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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본다면 그냥 아름다운 정원에 지나지 않지만 (2012년 당시 여행에서는 그랬다)

의미를 알고 본다면 미술사의 한 역사적인 장소를 경험하는 것이었을 텐데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든다.

 

 

 

2012 여름 여행 – 프랑스 에펠탑 야경(9.24)

24일 오후 이스탄불 출발 비행기를 타고 당일 오후 5시경 파리에 도착했다.

숙소에는 저녁 7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여러 여행자들은 저녁을 먹으며 서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끼어들고 싶었지만, 다들 너무 재밌게 이야기 하고있어서 낄 틈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파리의 야경을 보고자 밖으로 나왔다. (2년 전에는 보지 못했던)
그러나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원래 계획했던 자체 야경투어는 에펠탑 > 개선문 > 몽마르트까지 가는 것이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 에펠탑만 보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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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펠탑 꼭대기에는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비를 피할겸 올라가봤다. 날씨가 흐렸던 탓인건지, 역시 파리는 맑은 날에 군청색의 낮 풍경이 훨씬 예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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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에 맞춰 에펠탑이 빛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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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이요 궁쪽으로 향해서 다시 에펠탑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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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에서 파리는 몽셀미셀 투어의 시작점이었을 따름2년전에도 마찬가지의 마음이었지만,

이런 낭만적인 도시를 결코 혼자 배낭여행으로 돌아다니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리라

 

다음날 아침, 투어의 미팅 장소였던 파리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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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꿈에 그리던 (중학생 때 대항해시대3를 하면 시작하자마자 찾아갔었던)

몽셀미셀 투어가 시작됐다.

2012 여름 여행 – 이스탄불(9.23~9.24)

이제 1년이 된듯한 작년의 여름 여행.

더 늦기전에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그 때 여행을 다니며 적어놓았던 수척을 다시 열어보았다.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기억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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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저녁 비행기를 타고 터키로…

새벽 4시 50분 이스탄불 국제 공항에 도착
아침 6시 – 공항에 버스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너무 이른 시간이 었던가?

지하철을 타고 술탄아흐멧 역에 도착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이스탄불의 중요한 유적지는 다 모여있어서 여행다니기가 무척 편했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이슬람스러운 종교 음악이 들려온다. 이것이 이스탄불 느낌.

예약했었던 호텔로 갔으나 문이 아직 열지 않았다.

한시간쯤 기다렸을까, 안쪽에 요리를 만드는 소리가 들린다. 노크를 하고 물어봤더니 내가 갈 호텔은 맞은편에 있다.

아직 check-in 시간은 한참이 남았기 때문에 짐을 맡겨 놓고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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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짐을 풀고  밖에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성소피아 대성당과 블루 모스크를 구경했다. (좌측이 블루 모스크, 우측이 아야소피아)

아직 아침 일찍이라 입구는 열지 않았다.

 

이스탄불 여행을 위해 히포드럼,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에 대한 아이폰용 가이드 프로그램을 app store에서 다운받아갔기 때문에
유적지 구경이 무의미하지만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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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드럼의 오벨리스크. 히포드럼은 고대 로마시대의 경기 유적지. 그 모습이 완전히 남아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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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모스크. 그 규모라든지 아름다움이 굉장했다. 사실 블루모스크라는 곳의 존재 자체를 여행직전에 알았으니,

원래 이스탄불에는 성소피아 대성당만 있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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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맞은편에 있는 그 유명한 아야소피아(성소피아대성당). 추억의 대항해시대3 던지 문명 시리즈에서 익히 봐왔던 바로 그 건축물!

유적치 자체에 대한 설명은 생략…사실 나도 잘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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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대로 짐을 풀러 숙소로 복귀. 숙소 옥상에서 보이는 블루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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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향한 갈라타 브릿지. 이때가 점심쯤이었던 것 같다.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 케밥. 약간의 비린내과 소스, 그리고 빵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던 것 같다.

하루 더 있었다면 한번 더 먹어봤을만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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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유적지에는 사람이 많다. 우측에 보이는 모스크는 에니 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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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빼곡히 낚시를 하고 있는 갈라타 브릿지와 멀리 보이는 갈라타타워

뭔가 대단한 물고기가 잡혀오르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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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니 자미, 안에는 안들어갔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 있는 이집션 바자르. 딱히 살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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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타워까지 가는 길에 들렸던 돌마바흐체 궁전. 개인적으로 박물관은 굳이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입구까지만 보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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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신시가지의 중심가. 탁심광장. 이날은 약간 데모같은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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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전통 과자. 로쿰. 젤리와 비슷한, 그리고 중간에 들렸던 케밥 매장. 4리라정도에 적당한 간식거리로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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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타워. 줄이 꽤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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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전망

그리고 유적지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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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국민?맥주 – Efes

 

 

갈라타 타워에서 해가 지기 기다리다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중간에 내려왔다.

돌이켜보면 야경도 꽤 예뻤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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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 다리를 건너서 다시 예미자니를 보다..예경이 꽤나 멋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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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갈라타 타워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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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소피아쪽으로 가서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 한국에 대해 궁금하다며 말거는 터키 일행도 있었는데…사진이나 좀 같이 찍을 것 그랬다.

(돌아켜 보면 이번 여행은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아마 주로 밤에 이동해서 그랬던 것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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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바로 수면.

 

중간중간 길거리음식들을 열심히 사먹으면서 다녔는데, 사진을 다 폰으로 촬영해서 나중에 올려서 수정해야 겠다.

 

다음날 아침 호텔의 조식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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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바탄 사라이(로마시대의 지하저수지) 방문, 사실 별로 감흥은 없었는데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시간이 너무 비어서 갔었던.

 

사실 갈라타 브릿지로 가서 괴프테(떡갈비) 케밥을 먹고 싶었으나, 조금 파리를 빨리가고자 했던 생각으로

10시에 호텔을 out해서 바로 공항으로…그러나 파리로 가는 비행기를 당길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남는 시간에 안쪽 food court에서 이것저것 사먹음 (사진은 휴대폰으로)

Lamb susi와 먹고 싶었던 괴프테도(맛은 그닥)…무려 24유로. 텍스까지 붙었고ㅠ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음료 Aaram – 우유도 아닌 것이 요구르트도 아닌 것이…맛도 미스테리.

 

그리고 2009년의 추억이 깃든 파리로.

2012 유럽여행 – Summary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분당 파견, 스케쥴 턴) 하계 휴가가 모든 이비인후과 전공의 중에서 가장 늦은 시간으로 배정받았고, 결과적으로는 여행하는데 최적의 시기를 휴가로 얻게 되었는데 추석연휴까지 껴서 하루 더 여행에 쓸 수 있었다.

처음 6월쯤 여행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었고,
당시 계획은 터키, 크로아티아, 스위스를 계획했었지만
항공권 취항 도시, 저가항공 가격 등으로
이스탄불, 프랑스(몽셀미셀), 스위스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일주일간 유럽여행 가기에는 너무 짧지 않냐고 질문을 여러번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앞으로 일주일 이상 여행갈 수 있는 시간 자체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게다가 3년 전의 여행의 추억 때문이랄까 놓치기 싫은 기회였다.

정리해보면

0 day : 출국
1 day : 이스탄불
2 day : 이스탄불 / 파리
3 day : 파리 / 몽셀미셀(지베르니, 옹플뢰르)
4 day : 몽셀미셀(생말로, 디낭) / 파리
5 day : 체르맛
6 day : 체르맛 / 그린델발트
7 day : 취리히 / 귀국
8 day : 귀국

너무 예정되로 잘 진행되었고, 날씨까지 완벽했었기 때문에
특별한 에피소드라고 할 것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차차 적어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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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마터호른 호숫길 하이킹

사용자 삽입 이미지그린델발트 만리헨 전망대 하이킹